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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사항

작성일 2019-05-31 조회수 240
제목
가계 대출 전략이 필요하다!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동결로 올해 가계대출 금리 역시 지속적으로 하향 안정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대출자들은 어떤 선택을 해야 할지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데요.

시장전문가들은 장기 시장금리가 큰 폭으로 하락하면서 고정금리 역전현상이 지속되고 있기 때문에 오는 7월 새로운 잔액기준 코픽스가 출시된다고 해도 당분간은 혼합형(고정)금리로 대출을 받는 것이 유리하다고 조언했습니다.

5월 31일 금융권에 따르면 한은이 이날 기준금리를 동결하면서 당분간 코픽스 금리 변동폭은 제한적일 것으로 전망되고 있으며 이로 인해 기존 코픽스 변동금리를 사용하고 있는 대출고객은 혼합형(고정) 금리로 갈아타는 것을 고려할 만한 것으로 분석하고 있습니다.

6월 3일부터 적용되는 국민은행 주담대 금리를 보면 6개월 변동 잔액코픽스 금리의 최저금리와 혼합형 금리의 최저금리 차이는 0.79%포인트에 달하고 있습니다. 7월부터 계산법이 바뀐 새로운 잔액기준 코픽스의 경우 금융당국의 시뮬레이션을 보면 0.27%포인트 할인요인이 발생합니다. 이를 감안해도 여전히 격차는 0.52%포인트라는 것이 문제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날 금통위가 기준금리를 연 1.75%로 동결하기로 결정한 것에 대해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인하하는 것이 좋겠다는 의견을 제시되었고 이는 2016년 4월 하성근 금통위원 이후 3년 만에 나온 '금리인하 소수의견'입니다. 이에 따라 향후 금리인하 가능성이 있다고 가정하더라도 여전히 혼합형(고정) 금리가 유리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금융권 관계자는 "한은이 경기와 물가에 대한 하방압력이 현실화될 경우 금리인하에 나설 수도 있으나 이럴 경우에도 연간 1회 정도 수준에 그칠 것으로 예상되므로 0.25%포인트 인하 시에도 여전히 혼합형 금리가 유리한 측면이 있다"고 설명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대출을 새로 받는 것을 고려하는 고객이라면 새로 출시되는 잔액 코픽스 금리 수준을 확인한 후 혼합형 금리와 비교 선택하는 것이 유리합니다. 또 주택을 새로 구입하면서 대출하는 경우에는 국토교통부 '부동산거래 전자계약시스템'을 통해 전자계약을 하는 경우 본인의 대출금리에서 0.2%포인트 추가 인하가 가능하므로 이를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것이 좋다고 하니 가계 대출 전략을 잘 세워야할 필요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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