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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사항

작성일 2018-07-07 조회수 418
제목
법정최고금리 인하도 꿈쩍 않는 현금서비스
지난 2월 법정최고금리가 기존 27.9%에서 24%로 3.9%포인트 인하됐지만
카드사의 현금서비스(단기카드대출) 인하폭이 크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는 카드사들이 최고금리구간에 대해서만 금리를 조정한 탓으로 풀이되고 있습니다.
이 때문에 현금서비스를 이용하는 대부분의 고객은 법정최고금리 인하에 대한 효과를 보지 못하고 있는 것입니다.

7일 여신금융협회에 따르면 2018년 1분기 8개 전업계 카드사의 현금서비스
평균금리는 19.54%로 전년동기(20.06%)보다 0.52%포인트 낮아지는데 그쳤습니다.

하나카드 20.77%, 우리카드 20.06%, 현대카드 19.95%, 삼성카드 19.72%, 신한카드 19.29%,
국민카드 19.27%, 비씨카드 19.05%, 롯데카드 18.61% 등 대부분 20%안팎으로
법정최고금리 인하에도 카드사들의 현금서비스 금리에는 변동이 크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법정최고금리가 27.9%였던 2017년 1분기와 비교하면 2018년 1분기와 비슷하여
금리 인하 수준이 고객들이 체감할 수 있는 수준이 아니라고 볼 수 있습니다.

이러한 현상에 대해 한 카드업계 관계자가 밝힌 바에 따르면 24% 이상 금리를 적용받던 고객들을
24% 이하로 다 받아줄 수는 없기 때문에 최고금리 인하 폭 만큼 평균 금리를 낮출 수는 없기 때문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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