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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사항

작성일 2018-02-28 조회수 409
제목
은행권 가계 대출금리, 3년4개월來 '최고'
시장금리 장·단기 혼조세…대출금리 뛰고, 예금금리 하락했습니다.
그리고 은행 예대마진은 더 확대하여 2.32%로 3년2개월來 최대를 기록했습니다.

지난달 은행의 가계 대출금리가 3년4개월 만에 최고 수준으로 뛰어오른 반면에
예금금리는 떨어져 은행의 수익과 직결되는 예대마진은 더 확대되었습니다.

한국은행이 28일 발표한 '1월중 금융기관 가중평균 금리'에 따르면
지난달 예금은행의 가계 대출금리(신규 취급액 기준)는 연 3.71%로 전월(3.61%)보다 0.1%p 상승했다고 합니다.
이는 지난 2014년 9월(3.76%) 이후 3년4개월 만에 최고치로
가계 대출금리는 지난해 기준금리가 인상되기 두 달 전인 9월부터 오름세가 이어지면서 넉달새 0.3%p 상승했습니다.

장기 시장금리가 지속적으로 오른 영향으로 인해 가계 대출금리가 오르게 되었는데요.
은행채 AAA(5년물) 금리는 지난해 12월 2.53%에서 지난달 2.67%로 0.14%p나 상승하여
주택담보대출은 물론 집단대출, 보증대출 금리가 줄줄이 올랐다고 합니다.

주택담보대출 금리는 전월보다 0.05%p 오른 연 3.47%를 기록했으며,
기업 대출금리도 대기업 대출(3.33%)과 중소기업 대출(3.92%)이 모두 오르면서
전월보다 0.04%p 상승한 3.68%를 나타냈습니다.

그러나 예금금리는 하락하며 엇갈린 모습을 보였는데요.
지난해 9월부터 석달 연속 오르다가 이번에 하락 전환한 것입니다.

단기 시장금리가 하락하면서 단기 예금상품을 중심으로 금리가 떨어진 것으로 보입니다.
이처럼 장기 시장금리는 오르고 단기 금리는 하락하는 혼조세를 보이면서
대출금리는 올라가고 수신금리는 내려감으로써 중장기적으로는 시장의 금리 흐름을 따라
대출금리와 수신금리는 같이 오름세로 전환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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